(1) 최신 건축 관련 정보 한눈에
(2) 7월 신설법인 7,140개…월간 최대치
(3) 제4차 FTA 활용촉진협의회 개최
(4) 제3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 개최
(5) 주요 산업 단신
-추석 앞두고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국제 표준화 위한 지원센터 개소
-지방소재기업, 2분기보다 경기 호전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 0.6% 증가



[기사원문]



(1) 최신 건축 관련 정보 한눈에


[아나운서]

건축에 대한 열기와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건축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전원주택 시공기술 등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 표면에 보기만 해도 시원한 유리창이 달려있습니다.

개방형 섀시를 사용해 유리창을 열면 발코니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80도로 회전이 가능해 유리창을 닦는 것도 쉽습니다.

지붕에 함께 설치된 기와는 금속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 수 있고, 가벼운 무게에도 내구성이 뛰어나 최근 이 금속기와를 사용하는 집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 이종명 팀장 / 금속기와·지붕창 생산업체]
품질 쪽으로는 경량이고, 주택의 하중에 대해서 문제가 전혀 없고, 또한 우리가 원하는 모든 모양을 다양하게 낼 수가 있어요. 색상도 그렇고요. 그리고 바람이라든지 내구성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뛰어난 건축기술이지만 겨울이면 춥다는 단점이 있는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
한옥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이 업체는 벽체에 숯을 채운 후 황토로 마감한 단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실험했더니, 일반 벽의 온도가 약 15도, 숯단열벽체의 온도는 10도 가량 높은 약 25도로 측정됐습니다.

[인터뷰 - 정재록 과장 / 숯단열벽체 시공업체]
‘외떼’라는 것이 한옥의 벽체인데 그것을 이중으로 해서 만들었고, 중간에는 천연 자재인 왕겨 숯을 단열재로 사용해서 지은 집입니다. 그래서 가장 문제가 되는 단열을 해결한 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MBC 건축박람회가 열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 건축자재와 바닥재, 전원주택 등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아파트보다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개인주택 수요가 늘면서, 앞으로도 전원주택을 비롯한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등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7월 신설법인 7,140개…월간 최대치

중소기업청은 7월 신설법인 수가 7,140개로 통계를 집계한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보다 17.7% 증가하며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0.2%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에서 7월까지의 누적된 신설법인 수는 45,05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45,229개 보다 0.4%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6월과 비교해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제조업과 건설업은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제4차 FTA 활용촉진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김재홍 1차관 주재로 11개 관계부처와 12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제4차 FTA 활용촉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산지 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 운영방안과 ‘인터넷 포털 FTA 1380' 운영계획, 사후 검증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김재홍 차관은 FTA 활용촉진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애로 해소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기업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제3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수출유관기관,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1, 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됐었던 무역 분야 과제의 후속조치 추진 상황과 제안사항들의 이행 상황 점검 결과가 논의됐습니다.

특히 1차 회의에서 보고됐던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방안’은 총 23개 중 8개 과제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회의에서는 새롭게 발굴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에 대한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5) 주요 산업 단신


-추석 앞두고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가격표시제는 판매업자가 실제 판매하는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구매를 하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국제 표준화 위한 지원센터 개소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한국표준협회에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표준화지원센터’를 설치했습니다. 센터는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을 발굴해 국제표준화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지방소재기업, 2분기보다 경기 호전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소재기업들은 올 7월부터 8월까지의 국내경기가 2분기보다 호전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로 체감 차이는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 0.6% 증가
올해 상반기 세계 주요국의 수입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주요 63개국 수입수요가 0.1% 감소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은 0.6%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