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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1일 산업뉴스

  • [2013-09-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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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기술’
(2) 창조경제의 열쇠는 산업융합
(3)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 공청회 열려
(4) 주요 산업 단신
-SW 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폐막
-한진현 차관 “셰일가스로 시장 재편”
-‘국제 인쇄전자 컨퍼런스’ 열려



[기사원문]



(1)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기술’

[아나운서]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든 기술의 혜택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간다면 참 좋을 텐데요. 앞으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까지 배려하는 따뜻한 기술의 개발이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을 전혀 쓰지 못하는 지체 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입으로 부는 마우스.

장애인이 보다 쉽게 IT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한 지체 장애인이 휴대폰에 음성 명령을 내립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날씨”

발음과 발성이 부정확하고 말투가 어눌하지만 스마트폰은 이 명령들을 잘 인식합니다.

[인터뷰 - 신대진 대표 / 장애인 명령인식기 개발업체]
~장애인이 쓴 단어를 미리 녹음을 하게 되면 그것에 대해서 더 성능이 우수한 음성 인식기를 사용할 수 있게끔 기계가 화자를 학습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주변 환경의 잡음을 제거하는 기술도 적용되어 있고요.

이러한 기술들을 통틀어 ‘따뜻한 기술’이라 부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따뜻한 기술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정만기 산업기반실장 / 산업통상자원부]
~일반 사람들까지도 잘 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하고, 그것을 세계 시장에 내놓아서 우리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더 만들어 내서 국부 창출에도 도움이 되면서 또 사회적 약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기술개발, 이쪽으로 초점을 두는 것이 좋지 않겠나….

지난 10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따뜻한 기술 산업화를 위한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이와 함께 따뜻한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과 시상식이 함께 열려 ‘어린이를 위한 대중교통 카시트’ 등 14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 이기섭 원장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에 대해서 일반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아이디어 공모를 했고, 이를 통해서 창조경제의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되고,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복한 나라를, 복지국가를 건설하는데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날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가 ‘따뜻한 기술의 미래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창조경제의 열쇠는 산업융합

[아나운서]
더 이상의 새로운 기술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산업시장은 차별화된 아이디어에 대한 욕구로 가득합니다. 이런 가운데 기술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산업융합이 창조경제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프린터에 3D기술을 접목시킨 3D프린터.

스마트폰과 로봇의 만남을 통해 구현된 교육용 로봇.

공연용 조명을 LED로 만들어 낸 신개념 조명기술까지.

모두 서로 다른 기술이 합쳐져 탄생한 산업융합의 결과물입니다.

지난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2013 산업융합 국제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이 제품들은 이번 컨퍼런스와 함께 등장된 새로운 가치창출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 김재홍 차관 / 산업통상자원부]
~경제 패러다임과 산업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앞 다퉈 더 편리하고 더 다기능화된 신제품, 새로운 서비스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로 지평을 넓히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특히 책 ‘창조경제’의 저자인 존 호킨스 창조연구소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산업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학습역량과 창업역량, 융합역량 등 3가지 화두를 던졌습니다.

기술의 홍수 속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산업 간의 융합이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 손웅희 본부장 /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이제 기술과 기술 제품과 제품을 넘어서 서비스와 서비스까지도 융합은 소통과 교감을 전제로 한 시너지이기 때문에 그 것이 돈으로 만져지는 경제, 또 창조경제라고 하는 산업융합이 어우러져서….

산업융합은 이제 특이함을 넘어 특별함으로 정부의 중점추진 목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열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3)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 공청회 열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6차 산업기술혁신 분야별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청회는 산업혁신계획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특히, 지역기술 인프라는 1990년 대 이후 급격하게 성장했지만, 이를 활용할 제도나 예산, 기반여건이 부족해 개선의 필요성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지역기술기반 분과에서는 지자체역할 확대와 지역사업 효율성 강화, 지역기술혁신기관 고도화 등이 담긴 ‘자역자율형 산업육성체계구축’이 제안됐습니다.

[인터뷰 -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산업자원부]
~그동안 양적으로는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문제를 살펴보면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기술인프라하고 지역인프라하고 별도로 있는 것처럼 되가면서 상호간에 연계가 안되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고요.



(4) 주요 산업 단신

-SW 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이 지난 10일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기술 교육 뿐 아니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폐막
지난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가 11일 폐막됩니다. 이번 전시회의 화두는 초고화질 TV인 UHD TV로, OLED를 대신해 차세대 TV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진현 차관 “셰일가스로 시장 재편”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제2차 액화천연가스 생산·소비국 컨퍼런스’에 참석해 “북미 지역의 셰일가스를 계기로 세계 천연가스 시장 구조가 새로운 형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인쇄전자 컨퍼런스’ 열려
인쇄전자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인쇄전자 컨퍼런스’가 11일부터 사흘간 제주도에서 개최됩니다. ‘인쇄전자’는 필름 등에 전도성 전자잉크로 전자회로를 인쇄하듯이 제조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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