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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1일 산업뉴스

  • [2013-10-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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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벤처에 세심한 배려 필요
(2) 포토마스크 수리장비의 혁신적 진화
(3) FTA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려
(4)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열려
(5) 주요산업단신
-‘원전비리 재발방지대책’ 추진실적 발표
-3분기 누적 ICT 수출·흑자 ‘역대 최대’
-‘창의산업정책 자문단 회의’ 개최
-수출선행지수 51.9…수출 둔화 우려



[기사원문]



(1) 여성벤처에 세심한 배려 필요

[아나운서]
우리 산업계에서 여성 인력의 비중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대 여성벤처기업인의 수 2천200여 명이 이를 증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제도적 뒷받침은 여전히 아쉬움을 남깁니다.

[리포트]
원격 검침시스템을 제작하는 업체를 운영하는 전희연 대표는 14년 전, 기술 하나만 믿고 검침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남자들의 세계라고 여겨졌던 검침업계에서 부침도 겪었지만 꾸준한 연구 개발 끝에 이제는 국가에서 주목하는 유망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성별로 구분된 보이지 않는 장벽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 전희연 대표 / 원격 검침시스템 제작업체]
~여성이 처음으로 사업을 같이 하는 것이라서 사실 그 판에 들어간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의견을 많이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요.

주부에서 CEO로.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망분리 PC 제조업체 이숙영 대표도 아쉬움이 있기는 마찬가집니다.

국내 최초 망분리 듀얼 PC를 개발해 청와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관공서에 보급할 만큼 성공한 기업가인 그녀이지만 여성벤처기업인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숙영 대표 / 망분리 PC제조업체]
~저희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망분리PC를 개발했지만 (초기에는)관공서들의 외면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여성기업의 의무구매비율 5%정책도 제조기반 기업에는 혜택이 잘 돌아오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즉, 여성 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선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여성 기업 의무 구매비율 5%’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제언입니다

[인터뷰 - 정재선 실장 / 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기업의 의무구매제도 실현과 여성기업의 오랜 난제인 남성 위주의 네트워크 해소가 하나의 숙제가 될 수 있는데 협회는 물론이고 앞으로 정책적으로 이런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예정입니다.

우리 산업계에서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한 축이 된 여성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보입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2) 포토마스크 수리장비의 혁신적 진화

[아나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전문지인 ‘이달의 신기술’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을 소개하는데요. 창간 후 두 번째 발행된 ‘이달의 신기술’에는 전자회로 수리 장비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신기술을 개발한 국내 중소기업이 소개됐습니다. 이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엄청난 크기의 이 기계는 반도체나 LCD를 제조할 때 중요한 원재료가 되는 포토마스크를 수리하는 장비입니다.

포토마스크는 반도체의 미세회로를 형상화해 유리기판에 새기는 부품인데, 사진으로 치면 원판 필름에 해당됩니다.

포토마스크는 수 억 원에 달하는 고가이기 때문에 미세한 결함을 정밀하게 수리하는 장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업체가 개발한 장비는 레이저를 이용해 미세한 가공을 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따라서 일본 기업 제품보다 가격은 4분의 1정도로 낮추면서 수리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성능은 높였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이미 국내 포토마스크 제조업체에 장비를 납품했고, 국내외 전자부품 업체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시장의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효성 부사장 / 포토마스크 수리장비 개발업체]
~기존의 포토마스크에 결함이 생겼을 때는 일본에서 만들고 있는 진공 설비에서만 수리가 가능했습니다. 이것을 저희가 만든 포토마스크 수리장비에서는 대기압 상태에서 수리를 할 수 있어서 장비도 훨씬 단순해지고 가공 속도도 훨씬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이 기업이 가지고 있는 국내 특허와 해외 특허를 합쳐 모두 100여 건.

그만큼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신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발행하는 산업기술 전문지 ‘이달의 신기술’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3) FTA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한국무역협회에서 ‘2013자유무역협정 FTA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FTA활용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83개 기업의 FTA활용 성공사례와 71건의 대학생 아이디어가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기업부문은 가격경쟁력 향상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 주식회사 데코리아제과와 대학생부문은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한 가상모델을 제안한 인하대학교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FTA 활용 우수사례를 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4)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열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채용박람회에는 지멘스와 네슬레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32개사를 포함해 외투기업 110개사가 참가했습니다.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1,4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독일 보쉬그룹이 가장 많은 2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외투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스펙’보다는 도전적인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 주요산업단신

-‘원전비리 재발방지대책’ 추진실적 발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10일 ‘원전비리 재발방지대책’ 추진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 9월말까지 원전비리 수사결과 총 100명을 기소했고, 2015년까지 원전산업에서 수의계약 비중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누적 ICT 수출·흑자 ‘역대 최대’
올해 3분기 누적 정보통신기술 수출액과 흑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ICT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248억 8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65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의산업정책 자문단 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창업과 벤처, 산업융합 등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창의산업 정책 자문단과 제2차 자문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고급 두뇌 전문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과 디자인 정책 보완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수출선행지수 51.9…수출 둔화 우려
코트라와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1.9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9% 하락했습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수출 개선을 주도할 지역이나 품목이 없어 중소기업들의 수출 난항이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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