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폰 품은 스마트 자동차
(2) 뿌리기업, 우수 인력 양성 급선무
(3)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열려
(4) 국방 분야 중소기업 육성 제도 추진
(5) 주요산업단신
-바이오산업 투자활성화 대책 12월 발표
-정보보안관리체계 국제표준 강화
-수출입은행, 25개사 히든챔피언 기업 선정
-중견기업용 ‘FTA 원산지관리 솔루션’ 보급



[기사원문]



(1) 스마트폰 품은 스마트 자동차

[아나운서]
한 글로벌 기업이 핵심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스마트카에 들어갈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머지않아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 시대가 올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스마트카 시대로의 진입을 위한 기술들이 공개됐습니다.

주차를 돕거나 블랙박스 기능을 하던 카메라는 주행 중에도 여러 방향의 영상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디지털 방식의 고화질 영상을 이더넷, 즉 근거리통신망을 이용해 사각지대 없이 실시간으로 구현합니다.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이 모니터는 미래의 디지털 계기판.

주행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3D 그래픽과 속도 등을 나타내는 2D 그래픽의 뛰어난 가속성을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디바이스와의 연결 기술도 더욱 진화됐습니다.

안전성을 더욱 높인 동시에 자동차 내에서의 하드웨어 가속성을 보다 높게 만든 것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공급업체에서는 이러한 스마트카 시대를 맞이할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황연호 지사상 / 'F' 반도체 한국지사]
~(기존의 시스템이) 고정적인 형태의 자동차 회사가 만들어낸 주어진 프레임 안에서 사용자가 사용해왔던 것이라면 이번에 저희가 새로 발표한 기술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휴대폰이나 태블릿PC처럼 본인이 원하는 대로 바꿔서 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들은 확장성과 변형성, 안전성이 뛰어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구축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 시스템들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점차 적용돼 본격적인 스마트카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뿌리기업, 우수 인력 양성 급선무

[아나운서]
국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산업에 지정되는 뿌리기업. 중요도과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 뿌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우수한 인력 양성이 필수 조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구로구 온수산업단지에 자리한 금형 제조업쳅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사출 금형 제작과정이 분주합니다.

1989년 설립 이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한 결과 멕시코와 태국 등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현재는 매출 550억 원, 직원 수 350명 규모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가 선정한 뿌리기업 중 금형 부분 1호 기업으로 그 가능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윤장 대표 / 금형 제조업체]
~우리 회사는 24년 전에 구로동에서 아주 조그만 회사부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했고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조금 더 지원이 된다면 뿌리기업으로서 국내 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내년 당진 공장 확장 이전을 앞두고 우수 기술력 유지와 인력 확보를 목표로 마을 개념의 기숙사 건립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기업 성장의 근간이 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소홀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집니다.

정부도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뿌리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황 파악과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 김재홍 제1차관 / 산업통상자원부]
~전문분야로 지금까지 기업을 이 만큼 끌고 오느라 보통 고생을 한 게 아니실 텐데 앞으로 더 잘,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지원을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선 항상 최고의 인재가 뒷받침돼야한다는 소신, 뿌리기업 성장의 필수과제입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3)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열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013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동반성장주간을 맞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대·중소기업 간 협력에 기여가 큰 유공자 44명에게는 정부 포상이 주어졌고, 동반성장 우수사례도 발표됐습니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 민간선언’과 ‘10대 동반성장 실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 국방 분야 중소기업 육성 제도 추진

방위사업청이 국방 분야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기업의 업무 편의성부터 성장역량 지원까지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우선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을 도입하고 방산육성자금 지원 금리도 낮췄으며 핵심부품 국산화개발 지원액 상한은 50억 원으로 대폭 높였습니다.

또 방산전시회 참가비 지원 비율은 대기업 50%, 중소기업 80%로 조정하고 절충교역 시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대한 우선순위 상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반기업의 국방 분야 진입장벽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5) 주요산업단신

-바이오산업 투자활성화 대책 12월 발표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오는 12월 발표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 발표되는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바이오산업에 대한 규제개선과 인프라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보보안관리체계 국제표준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1일부터 닷새간 인천에서 국제표준화기구의 정보보안기술분과위원회 5개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급증하는 사이버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안관리체계 버전 2.0’이 발표됩니다.

-수출입은행, 25개사 히든챔피언 기업 선정
수출입은행이 올 하반기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파워로직스 등 25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와 국제계약 법률 자문 등의 비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

-중견기업용 ‘FTA 원산지관리 솔루션’ 보급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함께 오는 11월부터 중견기업용 ‘FTA 원산지관리 솔루션‘을 보급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기업들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