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윙배너
광주광역시청
  • 방송프로그램-산업뉴스
산업뉴스

방송보기

2013년 10월 25일 산업뉴스

  • [2013-10-28 15:59]
  •            폰트크게  폰트작게   목록
(1) 국내 최초 ‘빗물관리 주차장’
(2) 로봇의 모든 것…로보월드 2013 열려
(3) 구직자 88%,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OK’
(4) 제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열려
(5) 주요산업단신
-윤상직 장관 “TPP참여, 정치적 측면 고려해야”
-신용보증기금, 창업 활성화 위한 지원책 내놔
-월드클래스 300기업, 해외 시장 수출 상담
-전국 여성 CEO 대상 경영 연수 개최



[기사원문]



(1) 국내 최초 ‘빗물관리 주차장’

[아니운서]
아스팔트 도심바닥의 침수와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빗물관리 주차장’ 사업이 시범 도입됐습니다. 환경오염 예방과 녹지면적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신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심바닥은 비가 오면 넘치기도 하지만, 땅속으로 스며들어 토지를 오염시키기도 합니다.

상암동 월드컵 공원 주차장입니다.

아스팔트 도심바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빗물관리 주차장, 일명 ‘G-파킹’사업이 시범 도입됐습니다.

주차 공간 옆에 있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식물과 토양으로 덮인 식생수로를 설치한 신개념 주차장입니다.

핵심원리는 이 필터.

70㎝ 깊이의 빗물받이에 모아진 빗물이 수압에 의해 필터를 통과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걸러져 토양으로 스며듭니다.

스며든 빗물은 2차로 유기층과 필터층, 역학층으로 구성된 토양층을 차례로 통과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정수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 한성현 과장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기존의 주차장은 배수로가 콘크리트로 돼 있어서 물이 속도가 빠르고, 하수구로 급하게 몰려드는 바람에 홍수피해가 난 사례가 있습니다. 빗물을 줄여줌으로써 도시 홍수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태수로에 모아진 물은 10분당 1㎝씩 토양으로 침투해 우천 시 24시간 내에 투수를 완료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배수 외에도 물에 강한 맥문동 등의 식물을 통해 녹지면적을 늘린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 신정엽 부사장 / 빗물관리업체]
~1차적으로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금속이나 각종 유해물질들은 필터를 통해서 거르고 2차적으로 생태수로 하부에 있는 구조형 토양을 통해서 2차적인 중금속을 예방함으로써 각종 유해물질의 저감과 생태면적율의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향후 노후화된 주차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2) 로봇의 모든 것…로보월드 2013 열려

[아니운서]
공항에서 새의 움직임을 감지해 쫓는 로봇, 각종 수술을 할 수 있는 로봇 등 로봇 기술의 발전에는 끝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 24일에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가 열려 여러 곳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로봇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리포트]
비행기 주위에 몰려드는 새를 쫓기 위한 일명 ‘조류 퇴치 로봇’.

조류 탐지와 퇴치를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된 로봇입니다.

레이저와 음향 송출을 통해 새를 쫓을 수 있고, 각종 카메라가 달려 있어 감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로봇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광혁 이사 / 조류퇴치로봇 개발기업]
~작년까지 1차로 개발을 했고요, 2차 로봇시범사업을 통해서 올해 11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12월부터는 공군기지를 통해서 시범사업(상용화)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의 골절 수술 로봇입니다.

환부에 작용하는 힘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로봇으로 인해 발생되는 과도한 힘으로부터 뼈와 근육의 손상을 막아줍니다.

원격 조종 장치와 항법 시스템이 적용돼 뼈가 부스러진 부위를 정밀하고 안전하게 정렬시킬 수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에서는 이처럼 수술 로봇과 재활 로봇, 혈관 치료 로봇 등 첨단 의료용 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이들 로봇들은 앞으로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10년 내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종오 소장 /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
~청소로봇이 200달러인데 비해 수술로봇은 200만 달러입니다. 그러니까 한 대의 로봇이 1만 배의 차이가 나는 고부가가치인 것이죠. 그래서 우리나라도 약 5년 전부터 의료용 로봇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로보월드 2013’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제조용과 서비스용, 교육용 로봇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업들의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뤄낸 결과입니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 로봇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천 오백억 원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3) 구직자 88%,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OK’

구직자 88%가 정규직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근무시간을 선택하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구직자 천7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서 그 이유로 ‘자유로운 여가시간이 많아서’가 42.3%로 가장 많았고, ‘당장의 수입필요’, ‘일자리가 없어서’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남성은 ‘일자리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이었고, 여성은 ‘가사와 육아’때문이라는 응답이 남성보다 5배 이상 많아 큰 대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일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이들은 ‘수입이 적고 현실적으로 차별을 느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4) 제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열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지난 24일, 서울 63빌딩에서 개최됐습니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던 1994년 10월을 기념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 53명에게는 정부 포상이 주어졌고, 그동안의 반도체산업 성과와 실적발표도 이뤄졌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핵심장비 개발과 원천기술 선점 등 우리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주요산업단신

-윤상직 장관 “TPP참여, 정치적 측면 고려해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4일 한국표준협회 조찬강연에서 “TPP참여 여부와 관련해 경제 뿐 아니라 정치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을 목적으로 한 다자간 무역협정입니다.

-신용보증기금, 창업 활성화 위한 지원책 내놔
신용보증기금은 창업을 활성화하고 신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건전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창업에 실패한 기업 지원 등 맞춤형 보증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월드클래스 300기업, 해외 시장 수출 상담
월드클래스 300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상담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43개사와 20개국 45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국 여성 CEO 대상 경영 연수 개최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0월 25일부터 이틀간 THE-K 서울호텔에서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여성경제인의 정보교류와 경영능력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목록
  • 주간편성표다운로드
    • 03:20  사이언스 투데이 (초)
    • 03:50  뉴스출발
    • 04:50  굿모닝 와이티엔 1부
    • 05:50  굿모닝 와이티엔 2부
    • 06:50  굿모닝 와이티엔 3부
    • 07:55  고속도로 교통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