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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4일 산업뉴스

  • [2013-11-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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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홈 시장, 해마다 고공 성장
(2) 안전한 제품으로 만드는 행복
(3) 기계의 날 기념식 열려
(4)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 공청회 개최
(5) 주요산업단신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 5차 협상 예정
-산업계 “폐수 등 열병합발전용으로 허용해야”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진행
-디자인·R&D 융합 위한 역량 교육 실시




[기사원문]



(1) 스마트홈 시장, 해마다 고공 성장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이제는 어딜 가서 무엇을 하든 ‘스마트’라는 단어를 빼면 설명이 안 되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안에서도 예외는 아닌데요.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봤습니다. 이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스마트 가전과 가정 보안 시스템, 이를 활용한 서비스 등이 포함된 스마트홈 산업.

이제 스마트는 집안 곳곳에서, 또 생활 전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전체 스마트홈 산업도 고공 성장 중입니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홈 산업 규모는 5조 4,067억 원.

오는 2016년까지 매년 3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장이 10%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과 비교해 엄청난 성장세입니다.

[인터뷰 - 도철구 실장 /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기존의 스마트, 인프라에 한정되어 있는 스마트가 아니라 인프라에 서비스가 가미된 그런 스마트홈 시장, 국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현재 가고 있다는 게 저희가 미래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 발전을 위한 관련 기관과 기업 간의 정보교류도 중요해졌습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스마트홈 산업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정보 교류 포럼을 열었습니다.

서비스 사업자와 건설사 등 기업들이 참가해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윤기권 홈·정보가전 PD /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비스와 콘텐츠, 그리고 기기 메이커가 힘을 합해서 이루어지는 산업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 협력과 표준화가 선행되면 이 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국내 스마트홈 산업은 도입기를 지나 서서히 성장기로 진입하는 상황.

해마다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 가전을 필두로, 스마트홈 산업이 어디까지 진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안전한 제품으로 만드는 행복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완벽한 제품은 성능만 좋은 것이 아니라 안전이 뒤따라야 하겠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품의 안전에 힘쓰며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는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강신일 기잡니다.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비어있는 온수매트용 보일러에 충분한 양의 물을 붓자 경고음이 사라집니다.

전원이 켜 있는 상태에서 들어 올렸더니 균형이상을 감지하고 전원이 꺼집니다.

화재나 감전 등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센서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이 온수매트 제조업체는 성능 향상은 물론 특히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중 과열 방지회로 개발과 7중 안전센서 장착 등을 통해 겨울철 전기장판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등 특허 18건을 획득했고 매출도 전년 대비 300%나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 윤정수 대표 / 온수매트 제조업체]
~저희 온수매트는 전자파 및 화재 위험성으로부터 7중 안전센스를 장착하는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따뜻한 온수순환으로 건강한 숙면과학을 고객에게(제공하고 있습니다.)

업체의 이런 노력은 지난 13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평소 제품 안전에 노력해 온 기업인과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선 총 46점의 정부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기업 성장을 위해선 제품 안전성 확보가 기본이 돼야하고 이에 대한 공감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성시헌 원장 /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제품안전은 소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향후 제품안전정보센터를 설립하고 3대 제품안전 관련 법령을 제정하는 등 제품안전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3) 기계의 날 기념식 열려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13일 ‘기계의 날’ 기념식을 열고 KC코트렐의 이달우 회장 등 6명을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산·학·연 협력 유공자로 한경전 K-water본부장 등 3명, 동반성장 유공자로 허만경 두산중공업 차장 등 3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진흥회는 이와 함께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을 제정하고 올해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의 우수제품과 기술 10건을 심사·발표했습니다.

이날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국내 기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부와 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4)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 공청회 개최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괄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선진 산업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8대 핵심추진 전략이 발표됐고,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산업부는 이날 제안된 전략과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친 뒤, 다음 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통해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창조경제 시대에는 산업군 중심의 통합적 산업정책이 중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산업기술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5) 주요산업단신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 5차 협상 예정
한국과 터키 간 자유무역협정 서비스와 투자 분야 제5차 협상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양측은 내년 상반기 중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 중입니다.

-산업계 “폐수 등 열병합발전용으로 허용해야”
산업계는 하수·폐수처리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로 고형 연료제품을 생산하고, 열병합발전시 연료와 열병합발전 찌꺼기를 함께 태워 발전기를 가동하는 방안을 허용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진행
한국무역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과 러시아간 경제협력 확대방안 논의를 위해 ‘제6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양국 기업간 공식 대화기구로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됩니다.

-디자인·R&D 융합 위한 역량 교육 실시
산업부는 디자인과 R&D를 효과적으로 융합시키기 위해 디자인 기업과 인력에 대한 교육을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은 R&D 과정 중 디자인 분야에서 수행해야할 실무업무에 관한 내용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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