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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6일 산업뉴스

  • [2013-1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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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통 ‘각궁’ 지키는 활 장인
(2) 키즈용품 시장 ‘활짝’
(3) 한국 제조업 수출역량, 경쟁국에 뒤쳐져
(4) 중소기업 성장 위한 법안 개정 건의
(5) 주요산업단신
-철도 파업 관련 산업부문 비상대책반 운영
-겨울철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시행
-전경련 ‘대기업 벤처육성 사업설명회’ 개최
-내년 오존층 파괴물질 생산ㆍ소비 감축





[기사원문]



(1) 전통 ‘각궁’ 지키는 활 장인

[이휘진 아나운서 / fefofefo2@daum.net]
‘각궁’은 서로 다른 성질의 재료들을 사용해 제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활인데요. 이 ‘각궁’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널리 알리는데 힘 쓰는 장인이 있습니다. 이창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우리나라 전통 활 중 가장 대표적인 활로 꼽히는 각궁.

이러한 각궁을 옛날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키면서 만드는 궁장이 있습니다.

17세에 시작해 50년이 넘게 활 제작에만 한 평생을 바친 권영우 궁장입니다.

지난 1991년, 중요무형문화재 47호 고 권영록 궁장의 국가 이수자로 지정돼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영우 궁장]
~각궁의 특징이 첫째 활이 짧습니다. ‘단’ 그 다음에 강해요 활이 ‘강’ 가벼워요 ‘경’ 아름다워요 언제나보면 ‘미’ 네가지가 각궁의 특징입니다.

각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물소의 뿔과 소힘줄, 대나무 등 7가지.

제작 도구만 해도 수십 가지에 이릅니다.

무엇보다 전통 그대로의 방식을 쓰다 보니 각궁 한 개를 만드는데 무려 4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10월부터 2월까지만 각궁을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혼이 담긴 정성을 필요로 합니다.

권영우 궁장은 이렇게 만들어진 활을 일반인들이 직접 쓰도록 보급하는데도 앞장섰습니다.

그 결과, 최근에는 동호회까지 생겨날 정도로 활 쏘기는 이제 일반인에게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 김치영 / 강원도 원주시]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권영우 궁장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하기에 앞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권영우 궁장에게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지키는 것이 일생일대의 중요한 사명이 됐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키즈용품 시장 ‘활짝’

[이휘진 아나운서 / fefofefo2@daum.net]
요즘 소비시장에서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는 ‘키즈’입니다. X세대로 불리는 연령층이 자녀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추세에 발 맞춰 국내외 키즈용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돕니다.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자석완구를 만지는 아이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이 완구는 다양한 도형과 화려한 컬러로 시선이 사로잡습니다.

강력한 자력을 바탕으로 평면도형에서부터 입체 구조물의 만들기가 가능해 놀이와 공부를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 양효석 부장 / 자석완구 판매업체]
~자석이 들어있는 특별한 교구입니다. 평면전개도부터 입체 조형물까지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고, 어린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수학적인 장점들을 놀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제9회 서울 국제 어린이·육아용품전에선 이처럼 독특함으로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장난감과 옷, 책 등 다양한 키즈용품을 전시했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들이 대거 몰려 박람회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X세대로 불리는 연령층이 자녀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더 좋고, 더 특별한 키즈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 이지영 / 주부]
~아기 책이랑 아기 용품들, 책 위주로 많이 보려고 왔고요. 지금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돼서 종류별로 화장품, 로션이나 장난감 등을 보려고 왔습니다.

일반 소비시장 못지않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키즈용품 시장이 최근의 소비패턴과 맞물려 활짝 열렸습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3) 韓 제조업 수출역량, 경쟁국에 뒤쳐져

[이휘진 아나운서 / fefofefo2@daum.net]
우리나라 제조업 수출역량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여전히 뒤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적 경쟁력은 지닌 제품 수는 19개로 중국 21개, 미국 36개, 일본은 40개 등 주요 경쟁국에 비해 낮게 조사됐습니다.

1990년대 이후 자동차·전자·정보통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였지만 이제는 구조적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보고서는 향후 지속 성장을 달성하려면 기술·지식 집약적 신제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등 수출 상품군을 넓혀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4) 중소기업 성장 위한 법안 개정 건의

[이휘진 아나운서 / fefofefo2@daum.net]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조세지원 입법화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창업 초기 단계 지원책으로 엔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의 이월공제기간 연장 개정안을 통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액감면제도 신설과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기간 연장 처리도 주문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대물림을 위해 가업상속공제 제도 확대와 가업증여공제제도 신설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도 촉구했습니다.



(5) 주요산업단신

-철도 파업 관련 산업부문 비상대책반 운영
철도노조가 지난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산업부는 비상수송대책본부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무역협회와 산업단지공단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산업부문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겨울철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시행
산업부는 16일부터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난방온도 제한과 문 열고 난방 영업 금지 등의 조치가 실시됩니다.

-전경련 ‘대기업 벤처육성 사업설명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업과 벤처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기업 벤처육성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육성부터 사업화까지 기업별 벤처 육성 과정이 소개됐습니다.

-내년 오존층 파괴물질 생산ㆍ소비 감축
산업부는 대표적 오존층 파괴물질로 냉장고와 에어컨 등에 쓰이는 수소염화불화탄소의 생산과 소비를 내년부터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존층 파괴물질을 올해보다 평균 5.16% 감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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