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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7일 산업뉴스

  • [2013-12-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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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벤처업체의 한계 ‘협업으로 극복’
(2) 非 ICT 산업, 14년 연속 무역적자
(3)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탈취 못한다
(4) 대기업 83퍼센트 “내년 경제 올해와 비슷”
(5) 주요산업단신
-은행 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 비중 30% 육박
-韓 서비스 생산성 유럽 선진국의 69% 수준
-휴가비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적립한다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4천만명 돌파



[기사원문]



(1) 벤처업체의 한계 ‘협업으로 극복’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or.kr]
서로 다른 영역의 벤처업체 세 곳이 의기투합해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벤처업체가 가지는 규모와 인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됩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돕니다.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디자인과 실용성은 물론 안전성이 돋보이는 부유식 가습기입니다.

수조 세척을 쉽게 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시판 준비 단계임에도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 가습기의 시작은 아이디어만큼이나 독특합니다.

인하대학교 벤처관에 입주해 있는 벤처업체 세 곳의 합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각자 설계와 금형, 마케팅을 주력으로 업체를 운영하는 세 명의 대표는 벤처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올 초 의기투합했고
이는 대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서동진 대표 / 개발 담당]
~벤처 스터디 그룹으로 먼저 시작했고요. 세 개사가 다 자기가 잘하는 분야가 다릅니다. 그래서 서로가 한 개 업체에서 할 수 있는 분야에 한계가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협업을통해서 조금 더 완벽하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을 있겠다고 판단이 돼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벤처업체 간 협업은 불가능한 것이 통상적이지만 이들은 달랐습니다.

각자 대표라는 책임감이 컸기에 짧은 기간 동안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오용주 대표 / 양산 담당]
~청년 기업이다 보니 서로 부족한 부분도 있고 또 욕심도 있고 의욕도 있고 어떤 때는 부족한 면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을 때마다 서로 가습기를 잘 만들기 위해서 총력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협업하고 보완해서 좋은 시너지가 났습니다.
제품은 호흡기 질환 자녀를 위해 아이디어를 낸 서동진 대표의 처음 목표를 잊지 않고 청결과 편리함을 강조했습니다.

매출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드는 것도 주요 판매 전략입니다.

[인터뷰 - 김민석 대표 / 마케팅 담당]
~해외 시장·국내 시장 모두 범용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두 시장 다 저가·중가·고가로 나뉘고요. 특히 저희 제품은 고가 시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처음부터 목표를 정해서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고가 시장의 가격대에 맞게끔 또 그에 해당하는 퀄리티, 그 이상의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해서 개발된 제품입니다.

향후 다양한 협업을 구상하고 있는 이들은 열정과 배려가 벤처업체 간의 상생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2) 非 ICT 산업, 14년 연속 무역적자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or.kr]
반도체와 휴대전화, 정보통신기술을 제외한 이른바 ‘비 ICT산업’이 14년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체산업의 무역수지는 40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비 ICT 산업의 무역수지는 414억 달러의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비 ICT 산업의 무역수지는 지난 2000년 적자로 돌아선 이후 적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 ICT 사업의 무역수지 흑자를 위해선 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단가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탈취 못한다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or.kr]
디자인 공모전과 발명대회 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주최 측이 일방적으로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를 가져가거나 도용하는 행위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특허청은 최근 아이디어 권리와 관련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전 아이디어 보호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모전 주최기관은 응모된 아이디어 권리의 제안자 귀속과 아이디어 도용·유출 방지를 위한 비밀유지,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다양한 분쟁해결수단 선택 기회 제공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4) 대기업 83퍼센트 “내년 경제 올해와 비슷”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or.kr]
국내 대기업 10곳 중 8곳은 내년 경제여건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 36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올해와 비교해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이 전체의 44.8%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은 내년 하반기나 2015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았고 내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10.5%에 불과했습니다.

기업이 느끼는 경영상의 어려움은 매출 부진이 가장 높았고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부분은 72.9%가 ‘경제활성화 정책’이라고 답했습니다.



(5) 주요산업단신

-은행 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 비중 30% 육박
은행의 기업 대출 중 개인 사업자 대출 비중이 상승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의 기업 대출 중 개인 사업자 비중은 중소기업 지원을 강조하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韓 서비스 생산성 유럽 선진국의 69% 수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유럽 선진국의 70% 수준에 그쳐 서비스혁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조한 연구개발 투자와 선진국의 2배 규모의 자영업자 비중이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휴가비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적립한다
기업과 근로자가 여행 경비를 공동으로 적립해 휴가를 떠나도록 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제도가 내년 1월 시범 도입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아 시범 실시 대상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4천만명 돌파
올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수가 4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가구 중 8가구가 스마트폰을 보유하는 등 스마트폰 보급은 늘었지만 컴퓨터 보급률은 9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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