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이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4D프린팅이다? 2013년 미국 MIT 자가조립연구소의 한 교수가 강연을
통해 처음 언급한 4D프린팅은,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기술이다.
4D프린팅이란 온도, 습도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 물성이 달라질 3차원
구조체의 프린팅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3D프린팅은 출력되어 나온 형상이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4D프린팅은 외부자극에 따라 미리 설계된 구조체로
형상이 변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4D프린팅은 자가조립 소재, 로보틱 소재 등
고기능성 스마트 소재를 이용한다는 점과 변형과정을 예측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가진다. 현재로선 스마트 소재의 발굴 및
변형 과정을 예측할 수 있는 설계 기술, 그리고 이를 프린팅 할 수 있는
4D프린터의 개발 등 주요 기술들의 발전이 요구되지만, 앞으로의 무한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4D프린팅. 4D프린팅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문명운 센터장이 그 답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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