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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학] - 추측하는 수학 - 서보억, 충남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

  • [2015-05-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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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러시아의 수학자 꼴모그로프가 말했다. "평범한 모든 사람은 대학교 2학년 수준의 기

초수학까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생 70%가 수학을 포기하는 것이 대한민국

의 현실이다. 이에 대해 충남대학교 수학교육학과 서보억 교수는 수학적 사고방식과

일반적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편견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령 속이 보이지 않는 수박을

고를 때도 수십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추측을 통해 수박을 고른다. 하지만 어려운 수

학 문제를 풀 때는 풀잇법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만 문제를 풀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

래서 학생들은 공식을 외운 문제만 풀거나, 처음 본 문제는 시도도 하지 않거나, 수

많은 공식을 무한 반복 암기만 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수포자를 양성하는 문제

는 바로 추측하지 않는 수학 공부에 있다. 수다학 48회 1부에서는 추측하지 않는 수

학의 문제점과 수학자들의 수학하는 방법을 통해 추측하는 수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

연한다.

2부
수학 공부는 남녀 간의 썸을 타는 것과 같다. 상대의 호기심을 얻기 위해서 관찰을

하듯 수학 역시 관찰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그 첫 번째다. 이 과정에

서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수학적 이론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아이에게 충분히 생각할 기회를 주며 발견한 규칙에 대해 검

증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추측하는 수학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무조건 행동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추측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 있다. 서보억 교수의 <추측하는

수학> 2부에서는 추측하는 수학이 범하기 쉬운 오류, 제대로 수학 추측하는 법이 방

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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