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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학] - 수학은 틀리는 아이가 잘한다 - 박왕근, 폴수학학교 교장

  • [2015-06-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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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OECD 국가 중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학 실력 1위는 바로 대한민국 학생들이다.
게다가 평균 아이큐 106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도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수학을 잘해도 수학이 싫다고 하는 아이들이 태반이고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에서 단 한 명의 수상자도 없다는 사실은 많은 의문점을 남긴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은
머리에 높은 학구열을 가졌음에도 수학에 관한 업적은 남기지 못한 것일까? 수학 특화
대안학교 박왕근 교장은 대한민국 교육이 수학의 기본 능력인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학을 위해서는 스토리텔링형,
융·복합적 사고를 키워주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수다학 1부에서는 대한민국이 수학 교육에 왜 실패 할 수밖에 없었는지 현재 우리아이들에게 필요한 수학 교육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진다.



2부
고 3이 되면 학생들의 70%가 수학을 포기한다.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한 문제를 30분 이상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박왕근 교장은 어떤 문제라도 30분 이상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LST 기법)이 수학 교육에 핵심이라고 말한다.
뉴턴, 아인슈타인 역시 오래 생각하고 오래 관찰하는 사고를 즐겼고, 이러한 오랜 사고가 수많은 업적을 남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면 어려운 문제를 두고두고
생각하면서 학교 교과과정을 따라가는 것도 방법이다. 이 2트랙 기법을 통해 아이들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고 학교 교과과정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박왕근 교장의 요지다.
수다학 2부에서는 학교 수업을 따라가면서도 자신만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2트랙
기법과 오래 생각하는 노트 만들기 LST 기법에 대한 자세한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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