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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영산강을 품은 나주의 2천 년의 역사

  • [2015-07-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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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의 중심에서 영산강 문화를 꽃피운 나주에서 고대 역사기록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당시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유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분 속 유물로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 했던 나주의 2천 년 역사를 알아보고자 한다.

‘소경’이라 불리며 작은 한양이라 불렸던 나주는 전라도의 경제, 문화, 군사의 중심지였다.

우리나라 4대 강에 속하며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은 350리를 흐르며 나주민의 삶의 문화이자 문화의 통로였다. 그 흐름의 중심에 나주가 있었으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많은 역사 기록에 나주가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였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북동에서 남서로 나주 땅을 가로지르는 영산강은 나주평야를 기름지게 만들고 내륙과 해양을 연결해 나주를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나주가 호남의 중심지로서 나주목사는 나주뿐만 아니라 호남을 대표해야 했기에 직책은 막중했고 재주와 명망이 있는 자들을 나주목사로 파견했다.

나주는 2천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만큼 영산강 유역을 따라 형성된 고분군에서도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며 그동안 감쳐줬던 마한의 존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거대한 고분이 존재했음에도 마한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현재 발굴되고 있는 영산강 유역 고분의 유물은 그 역사를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마한이 독자적 문화권을 유지했다는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영산강의 중심에서 호남의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나주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수수께끼 같은 역사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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