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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천하를 호령하는 장사의 기록, 씨름

  • [2015-10-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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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고유의 놀이자, 스포츠인 씨름.

상대와 맨몸으로 맞잡고 근력과 민첩성과 기술 등을 이용해 승부를 가르는 경기이다.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래된 씨름에 대한 기록은 고구려 벽화인 각저총과 장천1호분.

샅바를 맨 두 사람이 맞붙어 역동적인 씨름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 외에도 각저, 각력 등 다양한 한자식 표현으로 씨름은 여러 문헌에도 등장한다.

씨름이라는 명칭은 조선 세종대에 간행된 석보상절에서 '실흠'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 이후 '시름', '시ᄅᆞᆷ', '실홈'으로 변화하다 영조대에 들어서며 완전히 '씨름'으로 정착됐다.

풍속화와 기록에 따르면 씨름은 단오, 추석 등과 같은 명절날부터 마을의 제사에 이르기 까지 선조들의 삶 속 곳곳에 나타나 사람들의 단합시켰다.

또 무사들의 훈련 과목 중 일부 포함돼 씨름은 무예로서도 역할을 했다.

또 각 지역에서는 고유의 씨름 방식을 갖고 있었다.

전라도의 오른씨름, 충청도의 띠씨름, 경기도의 바씨름, 경상도의 왼씨름, 평양의 망걸이씨름, 황해도의 개량씨름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전국 대회를 개최하는데 방식의 차이로 인해 혼선을 빚기도 했으며 1960년대에는 경상도의 왼씨름으로 통일돼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

1983년 프로 씨름 시대가 개막하면서 우리의 씨름은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신예 이만기의 천하장사 등극!

이는 국민들의 희망이자, 신드롬으로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후로도 강호동, 이태현 등을 배출한 대한민국의 씨름!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이자 스포츠로써 우리민족이 꼭 지켜야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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