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농어촌 희망 프로젝트 농비어촌가 제10회에서는
농업의 고질적인 생산물 유통구조문제를 살펴본다.

적게는 5단계, 많게는 8단계의 유통단계를 거쳐야 생산물은
비로소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다.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자와 소비자의 몫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의 지자체가 새로운 유통구조를
개척해가는 모범사례를 소개한다.

거창군은 ‘농산물 순회수집차량운행’과 ‘푸드종합센터 건립’으로
유통단계를 2단계로 대폭 축소했고,
제철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가고 있다.

홍성군은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하는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양산에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방사유정란을 생산하는 김성권씨는 인터넷직거래와 일일배송시스템,
달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한 제빵사업까지...
6차 산업화로 새로운 유통경로를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농업 1번지라 불리는
양평군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례를 소개하여
합리적인 유통경로를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