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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잃어버린 고대 왕국 마한을 찾아서

  • [2017-05-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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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문명의 구심점이었던 영산강, 그리고 그 중심에 위치한 나주.

나주는 고려시대에 12목 중 하나인 ‘나주목’으로 정치와 행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작은 한양이라는 뜻의 '소경'이라고도 불렸다.

이러한 나주 지역에는 영산강 주변으로 수많은 고분들이 형성돼 있다. 반남 고분에서 발굴되었던 금동관,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은 이 곳에 막강하고 독자적인 세력이 형성되어 있음을 증명한다.

특히 3m에 이르는 거대 옹관은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크기로 이 지역이 과거 백제의 영역이 아닌 다른 국가가 존재했을 것이라 추정케 한다.

그 나라는 바로 기록에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마한이다. 문헌에 극히 일부만 기록되어 있던 마한은 남쪽에 자리 잡고 있었던 여러 국가의 정치 연맹체였다.

4세기 근초고왕이 이 지역을 정복했다는 게 통설이었지만 고분과 유물이 발굴되면서 마한 연맹체 세력이 6세기 초까지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최근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의 복원, 그리고 옹관에서 발견된 고대 사람뼈의 DNA 분석을 통해 미스터리했던 마한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까지 면밀히 드러나게 된 것이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마한의 연구로 고대사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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