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양광 발전 기술 ‘총집합’
(2) 37회 국가생산성대회 열려
(3) 세계 원자력·방사선 엑스포 열려
(4) 일본 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5) 주요 산업 단신
-산업기술 연구장비 로드맵 마련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 6일까지 열려
-KDI, 서비스업 관련 계간지 창간
-LED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사원문]



(1) 태양광 발전 기술 ‘총집합’

[아나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기술들도 발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은 우리 생활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양광 모듈이 자동차 보닛에 쉽게 붙습니다.

이른바 휘어지는 태양광 충전기. 고무 자석을 이용해 자동차에 부착한 후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등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 태양전지 모듈 무게가 7킬로그램 정도인데 반해 이 휘어지는 태양광 충전기는 2킬로그램이 조금 넘습니다.

[인터뷰 - 안덕수 과장 /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휘어지는 솔라 충전기는 신개념의 휘어지는 솔라 충전기로써 가볍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쉬운 설치가 가능하고 어디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제 태양광 발전은 대중화 추세입니다.

지붕 표면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쓰는 것은 기본이고, 마을의 가로등과 버스정류장 조명도 태양광 발전에 의해 빛을 냅니다.

안전을 위한 가드레일 역시 낮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모았다가 야간에 조명을 가동합니다.
태양광 모듈의 구조물 설치도 쉽습니다.

이 업체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용접을 하지 않고 약 10분 만에 구조물을 완성시킵니다.

태양광 모듈을 통해 얻어진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주는 전력변환기.

이 계통 연계형 전력변환기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태양광 발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태양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광원 연구원 / 전력변환기 제조업체]
~태양광 인버터(전력변환기)와 풍력 인버터, 태양광과 풍력이 같이 있는 하이브리드 인버터, 세 가지를 생산하고 있고요, 태양광 쪽은 3킬로와트에서부터 10킬로와트까지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는 국내 태양광 발전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발전의 활발한 기술개발이 그 영역 또한 계속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37회 국가생산성대회 열려

제37회 국가생산성대회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개인 유공자부문에서는 서울엔지니어링 오세철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단체부문에서는 동성화인텍 등 5개 기업과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국가생산성대상에서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포상이 확대돼 정부포상 수상비율이 65%로, 지난해 43%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3) 세계 원자력·방사선 엑스포 열려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3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컨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홍석우 세계 원자력 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마케팅의 장’이라는 주제로 국내 원자력 산업계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방사선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참가한 국내외 기관과 기업들은 원자력 관련 신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4) 일본 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일본 대기업들을 초청해 기계부품 수출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상담회에는 일본의 대표적 기업인 히타치제작소와 미쓰이조선 등 4개사가 참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본 바이어들의 사전 검토를 통해 27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일본 기업들은 국내 조선해양기재와 항공기엔진 부품, 철도차량 부품 등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주요 산업 단신

-산업기술 연구장비 로드맵 마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5년간 산업기술 R&D를 위한 연구장비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산업과 주력산업 등의 23개 산업기술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연구장비 569개를 선정했습니다.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 6일까지 열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3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가 오는 6일까지 개최됩니다. 재제조란 사용 후 제품을 분해·세척·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KDI, 서비스업 관련 계간지 창간
KDI가 서비스업 관련 실증적 연구와 합리적인 정책결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계간지 ‘서비스경제브리프’를 창간했습니다. 창간호에는 이슈분석가 통계플러스, 서비스 산업동향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LED 국제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은 LED 조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LED 조명 전문가가 주요정책과 지원제도를 안내함으로써 국내 LED제조업의 육성과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