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첨단 IT로 교통예보도 스마트하게!
(2) 세계 최대 규모 인도시장에 도전장
(3) 한·인니 수교 40주년, 경제협력 강화
(4) 8월 전력판매량 소폭 증가
(5) 주요산업단신
-중소업계, “기술금융·SW산업 활성화해야”
-생명산업 기술 개발 성과 전시회 열려
-해외 홈쇼핑 방송으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
-빅데이터 분석용 통계 패키지 무료 배포
[기사원문]
(1) 첨단 IT로 교통예보도 스마트하게!
[아나운서]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교통정보 시스템 TOPIS가 3.0버전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첨단 IT가 적용된 이 시스템은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은 물론 해외로까지 수출될 전망입니다. 이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청 신청사에 마련된 서울교통정보센터.
서울시내 도로가 표시된 지도에서 청담대교에 경고표시가 깜박거립니다.
CCTV 화면을 보니 다리 위에 시설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처럼 70인치 모니터 21대와 46인치 모니터 24대로 이뤄진 대형 상황판은 서울시내의 모든 교통상황을 보여줍니다.
센터 내부의 시스템은 태블릿 PC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같은 시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시민들은 전광판을 통해 몇 분 뒤에 버스가 오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들 정보 역시 이곳 교통정보센터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합니다.
[인터뷰 - 양윤계 주무관 / 서울시청 교통정보센터]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의 TOPIS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한국에서 보유한 최고의 IT기술을 접목하여 교통정보를 가공하고 생산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교통센터에 재난상황까지 통합해 운영하는 TOPIS 3.0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첨단 IT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예보와 도시관리 시스템은 수출로써 경제적인 실리까지 챙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세계 최대 규모 인도시장에 도전장
[아나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 수 만큼이나 무역 수요도 많은 인도시장에 우리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도 빅바이어들과 국내업체 간의 무역상담 현장을 강신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다양한 제품을 놓고 한국 기업 관계자와 인도 바이어 간의 열띤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12억 시장이라고 불리는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상담회에는 국내 100개 업체와 이른바 ‘큰 손’으로 불리는 인도 빅바이어 14개사 핵심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만남의 장인 셈입니다.
[인터뷰 - 김영훈 사장 / 주방용 조리기구 전문생산업체]
~퓨처그룹과 상담을 했고요. 인도에서 가장 큰 유통회사인데 바이어도 저희 제품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지속적으로 논의하면 수출로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기대가 굉장히 크네요.
‘프리미엄 인디아 2013’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역 상담뿐 아니라 인도 진출 희망기업들에게 진출 전략을 알려주는 세미나도 함께 열렸습니다.
세미나에선 인도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사례와 교역을 성공시키는 노하우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 최원호 신흥시장실장 / 한국무역협회]
~최근 위기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만 세계 제2의 인구대국 인도는 여전히 높은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중산층의 비중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지니고 있는 한국 제품의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우리 기업들이 가격과 품질 모두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현지에서 우뚝 서는 날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3) 한·인니 수교 40주년, 경제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인도네시아와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제3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실현을 위해 9개 분과에서 50여개 경제협력 의제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간의 에너지·자원 개발 협력과 우리 기업의 건설·인프라 사업 참여 등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한편 이날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하따 경제조정부 장관과 히다얏 산업부 장관, 기따 무역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4) 8월 전력판매량 소폭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퍼센트 증가한 406.5억 KWH(키로와트 아우워)를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용도별로 보면 산업용은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분야의 수출 호조로 2퍼센트 증가했고 일반용도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3.2퍼센트 증가했습니다.
농사용의 경우에는 남부지방 폭염에 따른 농축산시설의 냉방수요 등으로 무려 9.3퍼센트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전력난 우려와 관련해 전력사용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정부와 기업, 일반 국민의 노력으로 위기가 원만히 극복됐다고 밝혔습니다.
(5) 주요산업단신
-중소업계, “기술금융·SW산업 활성화해야”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가 지난 25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기술금융시스템 활성화와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생명산업 기술 개발 성과 전시회 열려
‘2013 생명산업대전‘이 26일부터 사흘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됩니다. 행사에서는 생명산업 기술 개발과 사업화 성공 사례를 전시해 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해외 홈쇼핑 방송으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해외 협력 홈쇼핑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해외 홈쇼핑 방송에 소요되는 비용과 상담 등을 지원받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용 통계 패키지 무료 배포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무료 통계 패키지를 개발했습니다. 서울대 데이터과학지식창출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통계 패키지는 기초 통계부터 의학분야에서 사용되는 생존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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