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동차 성능 높이는 마법의 상자
(2) 제17회 금형의 날 행사 열려
(3) 산업혁신운동, 공공기관으로 확산
(4) 주요산업단신
-‘2013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 열려
-스마트카 분야 R&D 과제 정보 교류회 개최
-지능형 교통체계 산업 활성화 논의
-한국전기연구원, 첨단의료기기 개발 추진




[기사원문]



(1) 자동차 성능 높이는 마법의 상자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자동차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는데요. 한 중소기업이 자동차의 전력 시스템을 제어해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운전자라면 자동차 주행 중의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한 노력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탄생했습니다.

이 작은 상자 모양의 제품이 바로 자동차의 전력계통을 관리함으로써 성능을 최적화시키는 시스템입니다.

7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연구개발의 성과물인 것입니다.

[인터뷰 - 이대교 대표 / 시스템 개발업체]
~소비자가 관리하기 어려운 것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또 전기적으로 전력을 최적화해 차량 성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 것이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7개 특허를 가지고 있고,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과 미국 등 10개국의 특허출원에 성공했습니다.

이 장치를 자동차에 적용하면 현재의 상태를 판단해 스스로 주행 성능이나 힘, 연비 등을 향상시킵니다.

제품을 차량 배터리에 연결만 하면 돼서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 일부 지역의 택시를 비롯한 많은 차량이 이용할 정도로 제품의 신뢰성이 확보된 상황입니다.

[인터뷰 - 전근환 / 택시 운전자]
~이 차에 3년 동안 장착했고, 전반적인 주행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연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업체의 목표는 적은 비용으로 오래된 차량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연비 절감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는 것.

혁신적인 기술을 만들겠다는 집념과 열정이 향후 전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제17회 금형의 날 행사 열려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제17회 금형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금형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금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사출금형 분야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확대에 기여한 덕흥엔지니어링 박건필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습니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금형 기술의 혁신을 강조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산업혁신운동, 공공기관으로 확산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을 2차 협력사 이하까지 확대하자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인 ‘산업혁신운동 3.0’이 공공기관으로 확산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12개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산업혁신운동 3.0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12개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859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혁신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과 외부 위탁을 통한 자체사업 등 기관별로 자율적인 방식을 택해 추진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4) 주요산업단신

-‘2013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 열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주요 플랜트 발주국 정부인사와 발주처 CEO 등을 초청한 가운데 ‘2013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주요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기업과 프로젝트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스마트카 분야 R&D 과제 정보 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21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카 분야의 산업부 R&D과제 정보교류회가 열립니다. 행사는 연구 수행자들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능형 교통체계 산업 활성화 논의
국토교통부는 21일 지능형교통체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통정보 플랫폼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합니다. 지능형 교통체계란 도로인프라에 IT를 융합해 교통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전기연구원, 첨단의료기기 개발 추진
한국전기연구원과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일 MRI-LINAC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첨단의료기기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