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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2일 산업뉴스

  • [2013-11-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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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에 예술을 섞다
(2) [이달의 신기술 ③] 폐수·에너지 줄이는 친환경 염색기술
(3) 대졸 신입사원 교육 기간·비용 감소
(4) 청년창업 재정지원 확대
(5) 주요산업단신
-한국ㆍ캐나다 FTA 공식 협상 25일부터 개최
-빅데이터 활성화 위한 시스템 도입
-IT 기기 관세철폐 확대 협상 난항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 공모 설명회 열어



[기사원문]



(1) 기술에 예술을 섞다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서로 다른 가치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융합’이 최근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술과 예술의 독특한 만남도 그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강신일 기잡니다.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쉭쉭 소리를 내며 목을 돌리는 이 토끼 모형은 ‘교육용 모듈형 테크키트’입니다.

여러 개의 모듈을 자외선 센서와 연결한 뒤 특정 값을 입력하면 거리에 따라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

복잡하고 값비싼 기존 교육용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기대를 모으는 개발품입니다.

비슷한 원리를 적용한 패션 테크키트입니다.

전도성 실로 옷이나 장갑에 직접 모듈을 연결해 간단한 조작으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미디어랩 출신들이 모여 지난 3월 창업한 이 업체는 이처럼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신영 대표 / 테크키트 제작업체]
~기존 로봇키트가 로봇만을 만들기 위한 키트였는데 저희 키트는 로봇뿐만 아니라 조금 더 광범위한 형태의 작품들을 만들 수 있게,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작품들을 만들 수 있게 디자인하고 설계했습니다.

최근 기술과 예술, 문화 등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그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가치를 지닌 두 분야의 만남이 오히려 본래의 가치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이점으로 부각됩니다.

[인터뷰 - 성정환 교수 /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기술이라는 것은 예술의 도움을 받으면서 기술이 가지고 있는 어떤 매체, 힘 그 영속성이 굉장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술이 도와주고 있는 것이고요. 예술은 기술의 힘을 받아서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거죠.

첨단 기술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융합될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산업기술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2) [이달의 신기술 ③] 폐수·에너지 줄이는 친환경 염색기술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산업기술 전문지인 ‘이달의 신기술’ 세 번째 호가 발간됐습니다. 친환경 염색기 개발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중소기업이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습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안산 시화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입니다.

공장 내부로 들어서자 거대한 몸집의 염색기를 제조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보통 1킬로그램의 원단을 염색하기 위해 80~100 리터의 물이 필요한데, 이 염색기는 물의 양을 40리터까지 줄였습니다.

덩달아 폐수량은 40%, 전력 사용은 30% 이상 절감시켰습니다.

대표적인 에너지 소비품목인 염색기가 친환경 기계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인터뷰 - 양형학 대표 / 친환경 염색기 개발업체]
~우선은 먼저 원단의 품질을 우선시하고, 그 다음에 물을 먼저 절약을 하고 전기를 절약하는 그런 과정으로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은 국내 염색기 시장의 90%를 장악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미주 등 해외 14개국에 수출하면서 올해 수출액은 이미 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비결은 30년의 시간 동안 염색기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며 이어진 끊임없는 연구개발.

결국 외국제품에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산업기술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양형학 대표 / 친환경 염색기 개발업체]
~섬유산업은 사양 산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사양 산업이라 생각하지 않고 더욱 친환경적으로, 또 저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함으로써 섬유산업도 같이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섬유산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3D 업종으로 인식돼 왔던 염색가공 분야.

이제 우리 기업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염색기 한 대가 전체 섬유산업을 친환경으로 변모시키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3) 대졸 신입사원 교육 기간·비용 감소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을 교육시키는데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입사원 교육·훈련 기간은 평균 18.3개월로 5년 전 조사 때보다 1.2개월 줄어들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3.1개월로 중소기업보다 9개월 이상 길었고, 소요 비용은 1인당 평균 6천여 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교육·훈련 기간을 줄이는 대신 양질의 교육으로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 청년창업 재정지원 확대

[박은희 아나운서 / peh@kimac.or.kr]
정부는 청년들의 꿈과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대학 내 창업동아리 활동과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창업아카데미’ 사업 예산을 올해 69억 5천만 원에서 내년에는 100억 원으로 늘립니다.

대학생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사업도 400개에서 1,000개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창업교육 지원대학도 30개에서 50개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강좌 방식을 멘토링과 컨설팅 등이 포함된 형태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5) 주요산업단신

-한국ㆍ캐나다 FTA 공식 협상 25일부터 개최
한국과 캐나다간 제14차 FTA 공식협상이 25일부터 닷새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협상을 통해 두 나라는 전 분야에 걸쳐 남은 쟁점에 대한 절충안을 모색해 협상을 진전시킬 예정입니다.

-빅데이터 활성화 위한 시스템 도입
정부가 과학기술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과학연구 데이터를 국가 차원에서 공동으로 수집·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합니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관련 정책과 법·제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IT 기기 관세철폐 확대 협상 난항
IT기기의 무관세화를 규정한 정보기술협정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정보기술협정에서는 디스플레이와 영상기기 등 200여개 품목을 무관세화 대상에 추가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중입니다.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 공모 설명회 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산업부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 공모절차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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