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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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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探 - 나라의 기준을 세우다,측량

  • [2013-12-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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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딛고 있는 땅의 길이를 재어 기록하고, 그 땅에서 일어나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

우리는 그것을 측량이라고 부른다.

손으로 한뼘 한뼘 길이를 재고 직접 걸어 그 보폭을 재고, 대나무를 잘라내어 줄을 만들어 길이를 예측했던 우리 측량의 역사.

나아가 우리의 선조들은 더 정확한 길이를 재기 위해 과학기술을 발전시켰고 지식을 쌓았다.

길이를 잰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며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었고, 정해진 기준을 잡아 정확한 마음과 중심으로 세상을 살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땅 위의 역사와 그 안의 수많은 이야기를 재는 측량의 이야기.

작은 자에서부터 시작되어 발전된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측량기계까지.

길고 긴 땅의 역사와 길이에 담긴 선조들의 과학적인 지식까지.

삶의 기준이 되는 측량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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