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의 끝자락.
끈질기게 따라붙는 추위를 견디느라 몸과 마음이 허해질때면 꼭 한 번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그 옛날, 바다의 왕이 즐겨먹었다던 해신탕과 음식이기 전에 약으로 쓰였다는 조선시대 보양식, 타락죽.
그리고 닭과 도라지를 뜨겁게 끓여낸 초교탕 한그릇과 대나무 속에 화려하게 담긴 산해진미 대통수라찜까지.
보기만해도 기운이 솟는 전통 보양 밥상을 맛깔나게 차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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