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의 가까이에는 늘 기상관측기구가 있었다
시기와 가미를 두어 시간과 별의 흐름을 살폈고, 풍기를 통해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읽었다
그리고 빗물을 측정하는 측우기가 있었다
현대의 우량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확했던 측우기와, 세계 유래가 없는 장기간의 강우자료를 남긴 조선의 측우기
비의 많고 적음을 정확히 알고자 했던 측우기는 15세기 조선의 획기적인 아이디어이자 기상에 대한 조선 왕조의 의지이고 도전이었다
조선 기상 관측의 역사, 그 첫번째 이야기
세계 최초, 최고의 우량계,
측우기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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