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록보다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역사의 현장.

수백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역사 속 한 페이지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미라.

그 살아있는 역사가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됐다.

우리 나라의 미라는 일부러 만들어 낸 것도, 특별한 기후 때문에 만들어진것도 아니었다.

전통적인 묘재양식이 만들어낸 조상의 선물이자, 역사의 산증인인 것이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온몸으로 전하는 그의 메시지.

그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숨겨진 단서, 과연 그는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찾아내야 하는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주는 열쇠, 미라.

이제 그의 몸에서 역사와 과학의 향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