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평화로운 바다 옆 홀로 서있는 등대.
드넓은 바다를 비추며 바다를 지키며 우리의 안전을 돌아봐주는 해양의 수호신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근대식 등대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은 과연 언제일까?
아픔의 역사 속에서 등장한 등대.
그 안에서도 우리의 자주적 불빛은 꺼지지 않았다.
등대는 단순히 어둠을 밝혀주는 기능만 가진 것이 아니었다.
등대엔 우리 나라 근대 과학의 발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둠 속 한줄기 빛이 되어주는 등대.
우리 근대 문명의 길도 함께 비춰주었다.
100여 년의 시간동안 대한민국을 밝혀준 등대.
바다의 어스름한 달 그림자가 떠올라도 우리 민족 순환의 어두운 시간 속에서도
한결같이 밤을 새워 불을 밝힌 등대.
100여 년의 역사 속에서 꿋꿋이 우리의 바다를 지킨 그 빛줄기를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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