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자와 피 지배자, 백성과 통치자가 공존했던 곳, 읍성.
읍성은 민중의 삶과 애환이 깊이 서려있는 곳이다.
외적의 침입에 대비한 방어시설이자 아픈 역사가 담긴 곳.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훼손되고 허물어져버린 우리의 역사.
이제, 사라진 읍성이 부활하기 시작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
선돌 하나하나가 역사의 조각이 되어 그동안 잊혀졌던 역사를 바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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