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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학] - 수학, 기다리면 올 것이다 - 이윤, 대전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 [2015-05-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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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생각하는 법을 기르는 법

<1부>

내 아이가 천재처럼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한다고 수학 못하는 것일까?

천재는 말 그대로 하늘이 내려주신 천재일 뿐이다. 빠르고 간단하게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해도 며칠 동안 고민하며 문제를 풀어내려고 하는 의지 또한 수학을 잘하는 힘이다.

오랜 시간 동안 문제를 풀면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져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바탕이

생긴다. 아이들이 수학을 잘하기 위해선 부모가 기다려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무리 간단한 문제라도 문제 푸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는

물론이고 문제를 풀었을 때의 쾌감을 뺏는 것이다. 이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수학

공부의 목적을 끊임없이 알려주는 것이다. 수학적 사고방식과 원리가 일상에서

적용되는 예를 통해 아이들에게 수학의 필요성을 주지시켜라.


<2부>

100문제를 푸는 것보다 100문제를 풀 수 있는 1문제가 필요하다.

답을 알고, 답을 푸는 과정을 배운 100문제보다 100번 틀려서 스스로 답을 구한 1문제를

통해 앞으로 수학을 푸는 힘이 생긴다. 부모는 옆에서 힌트만 주면 된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아이가 스스로 풀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

아이도 답을 보지 않고 끝까지 풀어내려는 인내심이 수학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인내심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풀었을 때는 다른 문제에 대한 두려움, 틀릴 것에 대한

공포가 없어진다. 수학을 통해 길러진 문제 해결력은 현명한 의사 결정의 밑거름이다.

스스로 1문제를 끝까지 풀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 그것이 수학 우등생을 위한

부모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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