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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예(禮)로써 죽음(死)을 말하다

  • [2015-05-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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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예로부터 중요하게 여긴 관혼상제, 그중에 죽음은 사람이 통과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여겼다. 모든 절차와 의식은 예법으로 행하고 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었다.

또한 조선시대 성리학이 사회가치 기준으로 정립되며 일상의 예절에 관해 모아 기록한 주자가례와 관혼상제의 상례를 종합적으로 기술한 사례편람을 보면 그 시대 사람들이 장례를 얼마나 신성시하며 예의를 갖추었는지 볼 수 있다.

- 상엿집
옛날 사람들은 살아있을 때는 임금처럼, 양반처럼 살지 못했지만 죽어서 무덤(천년 집)으로 갈 때 상여를 타고 싶다고 하여서 마을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상여를 만들었다고 한다. 상여는 초상 때 죽은 자를 장지까지 운반하던 제구였고 죽음을 매우 신성하게 여기며 망자에 대한 예의를 갖출 수 있는 가장 큰 예의가 상여로 이동하는 것이며 죽음의 문화에 영생을 부여했다고 한다. 왕실의 상여는 국조오례나 주자가례의 방법을 따라 단순하고 검소한 색채와 모양을 띠고 있다.

- 꼭두
꼭두는 우리나라 전통 장례식 때 사용되는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상이다. 길을 안내하는 꼭두, 호위하는 꼭두, 거추장스러운 것을 도와주는 꼭두, 즐거움을 주는 꼭두로 나누어진다. 망자가 이승을 떠나기 싫어하고 슬퍼하는 마음을 위로하고자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망자를 위해 화려한 색채로 꼭두를 만들어 상여를 장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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