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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바람을 다스리는 자연병풍, 마을숲

  • [2015-06-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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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신앙과 풍수, 유교 등 우리의 전통문화가 녹아있는 마을숲은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인공림이다. 그런 마을숲이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관리의 부재로 대부분 사라져버렸다. 마을의 부족한 지형을 보완하고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해주며 조상들의 지혜가 녹아 있던 마을숲이 최근 다양한 실험 통해 과학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을숲의 역사
자연재해에도 마을의 피해를 줄여주고 마을의 번영을 위해서도 만들어진 마을숲은 조선시대 많은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나라에서 식목을 재정하고 관리하였다. 마을숲의 역사를 거슬러 가면 1,000여 년 전 신라시대 함양의 태수였던 최치원이 함양 옆으로 흐르는 위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마을숲을 조성하였는데 지금까지도 함양 상림은 함양 사람들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유지되고 있다.

당산숲 - 당산제
마을숲은 마을 신앙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지역공동체적인 의례였다. 농사를 짓는 마을에서는 습도조절과 기온 완화 효과를 얻어 농작물을 풍부하게 해주었고 어업 생산을 하는 마을에서는 무성한 숲으로 바다 쪽에 생긴 그늘로 고기를 불러 주어서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해준 마을숲은 마을민들의 공동체 형성과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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