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제외한 학령기 12년, 학생들을 끊임없이 쫒아다니는 고민은 바로 수학이다. 어렵기도 어렵거니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고 게다가 공부할 양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많아진다. 이런 과정들이 지나 아이들이 수학에 포기할 때 즈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바로 '수학 공부 왜 해야 하나요?' 이다.
과연 학생들은 수학 공부를 왜 한다고 생각하는지 더불어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수학 공부의 필요성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수다학에서 알아봤다.
3위
아이 :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학부모 : 뒤처지지 않으려고
2위
아이 :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학부모 : 사고력 향상을 위해서
1위
아이 : 의무감으로
학부모 : 입시와 취직에 도움 되기 때문에
특히 1위를 한 아이의 수학 공부 이유는 의무감이었는데, 그 안에는 '엄마가 시키니까'라는 속마음이 숨어 있었다. 수학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지 못하고 의무감에 수학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높은 성적이 나올 수가 없다는 건 불 보듯 뻔 한 사실이다. 이에 수다학 수학 전문가 3인방은 학년별로 수학 의지를 불태울 동기 부여 방법이 다르다고 말한다.
'수다학' 56회에서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부모가 할 수 있는 수학 동기를 부여하는 법은 무엇일지 알아본다. 그리고 '수.고.해'로 들어온 두 개의 사연. 곱셈 구구도 어려워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와 오답노트 작성법이 궁금한 학생의 고민도 함께 해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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