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은 바로 '연산'이었다.

연산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가장 정복하기 힘든 수학의 산이기도 하다.

엄마들도 고민이 많다.

연산을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무작정 문제만 많이 풀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하면 연산을 극복할 수 있을까?

'수다학'에서는 '관찰카메라'를 통해 아이의 공부 습관과 부모의 교육 방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적합한 대안을 제시한다.

오늘의 관찰카메라의 주인공은 용인시에 사는 소정이네 가족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소정이는 엄마와 관계가 돈독하다.

성격이 밝아 부모님과 대화도 많고 장난도 잘 친다.

하지만, 가끔 소정이와 엄마도 다툴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수학' 때문이다.

소정이는 연산에서 사소한 실수가 많아 문제를 아깝게 틀리곤 한다.

엄마는 그런 소정이에게 꼼꼼하게 문제를 풀지 못한다고 화를 낸다.

아무리 친한 모녀사이라 해도 수학에 관해서라면 다툼을 피할 수 없다.

엄마의 바람은 소정이가 연산 실수를 줄이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것이다.

과연 엄마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수다학'에서 연산 능력과 수학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