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상모에겐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집에서는 수학 공부를 전혀 안한다는 것이다.
상모의 책상엔 흔한 수학 문제집이 한 권도 없다.
상모에게 수학 공부란 학교와 공부방에서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어 집에서 하는 공부라곤 학교 숙제 뿐이다.
그 마저도 10분을 넘지 못하는 공부다.
집에서는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든 상모.
왜 집에서 수학 공부를 하지 않을까?
장소와 때를 가리는 상모의 수학공부 습관,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상모가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습관화 되어야 할 기본적인 학습 능력들이 부족해 타인에 의한 학습에 의존한 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과 노력이 필요할까?
'수다학 -집에서는 수학공부 안 하는 아이' 편에서 학습습관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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