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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하늘을 읽는다, 기상관측의 역사

  • [2016-08-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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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인 기상 정보.

과거부터 지금까지 하늘을 읽어 기록을 남겼던 우리 기상관측의 역사를 알아보자.

우리 선조들은 농경사회를 바탕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기상정보를 중요하게 여겼다.

삼국시대부터 기상관측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고, 천문과 함께 지진까지 기록으로 남겼다.

고려시대를 지나 조선시대에 이르러, 보다 체계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됐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관측하는 풍기대, 하천의 수위를 관측하는 수표, 세계 최초의 강우량 관측기기인 측우기까지.

조금 더 세밀한 기상관측이 가능해졌고, 전국적으로 기상관측을 하여 중앙에 보고도 하였다.

또, 시간을 재는 기구인 규표는 태양의 그림자를 이용하여, 1년과 24절기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시헌력'이라는 달력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씨 뿌리는 시기를 알려주었다.

이렇듯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상 관측은 현대에 와서 어떻게 발전이 되었을까.

많은 관측기기가 첨단화되고 자동화되면서 무인관측소가 설치되고 있다.

슈퍼컴퓨터를 통하여 전 세계의 기상 자료를 수집하고, 날씨 예측을 하고 있다.

우리 생활에 많은 해를 끼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와 여름철 불청객으로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는 모기예보까지 발전하였다.

기상관측의 중요성을 알고 꾸준한 기록을 통해 후세에 많은 것을 전해준 우리 선조들.

기상과학의 발전으로 관측 방법의 변화는 있지만, 자연을 읽고자 했던 옛 선조들의 노력은 우리가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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