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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천문학자, 하늘의 비밀을 풀다

  • [2017-01-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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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천문학자들은 안정적인 농경과 왕권 강화를 위해 하늘을 관측해 기록으로 남기고 역서를 편찬하였다.

세종 재위 기간 동안 천문학 발전을 이끌었던 천문학자들은 다양한 관측기기를 개발하였다.

특히 세종대 만들어진 간의와 일성정시의는 천체를 정확히 관측할 수 있는 고도로 발전된 관측기기였다.

또 이 시기에 원과 명, 그리고 이슬람의 역법을 받아들인 천문학자들은 칠정산이라는 역서를 편찬하였다.

우리나라의 역서 중에서도 천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칠정산은 조선시대 뛰어난 천문학자인 김담과 이순지가 10년에 걸쳐 편찬한 책이다.

조선시대에 꽃을 피웠던 천문학은 현대에 이르러 이원철에 의해 과학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 잡게 된다.

일제강점기 미국에서 독수리자리 에타별을 관측하고 이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던 이원철은 우리나라 최초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국립중앙관상대 초대 대장을 역임하여 우리나라 천문학과 기상학의 선구자로 천문학과 기상학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앞장섰다.

현재 그의 유지를 이어받은 천문학자들은 거대 관측소 설치, 외계행성 탐색 등 우리나라가 천문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역사가 시작되면서 함께 이어져 온 천문학과 천문 연구에 힘을 쏟았던 천문학자들.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보는 하늘이 더욱 아름다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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