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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도심 속 숨겨진 항일 역사를 찾아서

  • [2017-03-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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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확인하게 한 3.1운동이 일어난지 올해로 98주년, 아직 우리 도심 곳곳엔 항일 역사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들이 남아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 남산자락 아래 세워진 장충단 공원.

70-80년대만해도 정치집회의 대중 연설 장소였던 이곳은 사실 명성왕후 시해사건인 을비사변때 순국한 열사들을 위해 고종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현충원이었다.

하지만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이 장소는 일제의 전쟁 영웅을 기리는 추모사찰로 전락하고 마는데...

반세기만에 다시 제 모습을 찾기까지 장충단에 숨겨진 아픈 민족의 역사를 살펴본다.

파란만장했던 역사의 시간을 담고 있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공간이 또 있다.

서울 남현동에 있는 111년의 역사를 간직한 2층의 벽돌 건물.

옛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다.

유럽의 소국이지만 중립국이었던 벨기에를 모델로 삼아 대한제국의 중립국화를 꿈꾸었던 고종의 꿈이 담긴 건물이다.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 있는 낡고 오래 된 주택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의 인물이 살았던 곳이다.

바로 딜쿠샤.

딜쿠샤에 살았던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는 3·1운동독립선언서를 전 세계 알렸던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석호필 박사로 유명한 스코필드 박사와 함께 제암리 학살을 취재하여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곳에 숨겨져 있던 역사의 공간들.

그 공간에 담겨 있는 것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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