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미래 강연 '이매진'!
MC 김현욱, 웹툰작가 이종범과 하는 이매진 두 번째 시간에서는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하는 신종 바이러스와 이에 대비하는 미래 의학을 알아본다.
바이러스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4천 년 전 이집트 벽화에 그려진 소아마비 바이러스, 18세기 인류를 흔들어놓은 광견병, 1차 세계대전 사망자보다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던 20세기의 스페인 독감 등 끊임없이 등장한 신종바이러스가 이를 증명한다.
21세기에 들어서는 무분별한 개발로 바이러스 발생주기가 더욱 짧아졌다.
결국 바이러스와의 공생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인류는 어떤 방법을 가지고 있을까?
인체는 표피세포의 산성 물질, 항원항체 반응, 세포의 자살 등 바이러스에 방어하는 자체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종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진단, 예방, 치료의 3단계 대응법이 필요하다.
감염자를 조기 진단해 격리시키고, 신종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백신, 감염자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은 미래 의학이 완벽할 것이라는 자만심을 배제하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한도에서 이뤄져야 한다.
바이러스와 미래 의학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 한국세계보건기구 메르스 합동평가단 위원이기도 한 고려대학교 송대섭 교수와 의학, 생명 전반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박종훈 교수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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