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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9일 산업뉴스

  • [2013-12-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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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의 가치를 말하다
(2) 재계, “중소기업 관련 법안 통과 시급”
(3) 중남미 대사관 초청 상담회 개최
(4) 한·러 비즈니스 세미나 열려
(5) 주요산업단신
-대법, 통상임금 범위 판단 기준 제시
-화물연대 철도물량 수송 거부
-생산직 평균 일급 6만9천423원
-내년 산재보험료율 평균 1.7%



[기사원문]



(1) 디자인의 가치를 말하다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or.kr]
전 세계에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디자인 관련 행사가 있는데요. 서울에도 대표적인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풍선 여러 개를 붙여 만든 의자입니다.

얼핏 보기엔 장식용 같지만 실제 의자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풍선 겉표면에 에폭시 소재가 입혀져 성인 남성이 앉더라도 무게를 지탱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양승진 / 디자이너]
~풍선의 우연적인 모양이 나올 수도 있고, 제가 형태를 만들기는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우연적인 효과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이고, 에폭시를 코팅해서 내구성도 있는 제품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패턴을 보여주는 다양한 제품들.

이 제품들은 모두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었습니다.

장애인의 남다른 미적 감각에 디자이너들의 손길이 더해져 작품이 탄생한 것입니다.

[인터뷰 - 남장원 / 디자인 업체 대표]
~제가 지적장애인 미술교육을 하면서 그들의 작품을 보고 얻게 된 감동을 많은 대중들이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적장애인들과 저희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서 그들의 작품을 디자인화시킨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게 됐습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이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단순히 예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에서 벗어나 디자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 조옥님 / 주최측 관계자]
~여가를 위한 디자인, 환경을 위한 디자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 그리고 여가 생활을 위한 디자인 등 하위 주제별로 180여 곳의 전문 회사들과 디자이너들이 참가를 했습니다.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제품 하나하나마다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된 ‘디자인’.

늘 생각하고 고민하는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여 디자인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2) 재계, “중소기업 관련 법안 통과 시급”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or.kr]
재계가 국회에 계류 중인 중소기업 지원 조세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각종 규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돕니다.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조세지원 입법화를 요청하는 ‘중소기업 성장 선순환을 위한 국회 계류 10대 조세법률안 조속개정 건의서’를 최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우선 창업 초기 단계에선 ‘엔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개정안’과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 이월공제기간 연장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가 요구됩니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의 경우 엔젤투자가 중요한 자금공급원이지만 엔젤투자금액 규모가 크게 위축돼 있는 실정입니다.

성장·구조조정 단계는 중소기업 기술이전 소득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50%감면과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기간 연장이 과제로 꼽힙니다.

기술개발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와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세금 감면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대물림을 위한 가업상속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법안도 국회 계류 중입니다.

상속세 부담 때문에 성장하던 기업이 중단되면 장기간 축적된 기술과 경영비법이 전수되지 못한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인터뷰 - 김현신 과장 / 대한상공회의소]
~우리나라 기업은 창업 5년 후 생존률이 30%에 불과하는 등 지속성장 여력이 매우 낮습니다.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정책수요에 대응하는 조세지원법안의 조속한 처리로 중소기업 성장 선순환 구축 기반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국가 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하루 빨리 계류 법률안의 통과가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



(3) 중남미 대사관 초청 상담회 개최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or.kr]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8일,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중남미 대사관 상무관을 초청해 무역 투자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상담회에는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대사관 상무관들과 중남미 지역 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대사관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에게는 중남미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입찰과 건설장비, IT시스템 진출을 위한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거대 시장인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을 통한 활발한 거래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4) 한·러 비즈니스 세미나 열려

[이창수 아나운서 / yuby1999@kimac.or.kr]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유라시아 시대의 한·러 비즈니스 확대전략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1월 열린 한·러 정상회담과 제6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의 연장선상에서 한·러 경제협력과 관련된 관심 사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립니다.

세미나에선 러시아 극동개발 계획의 이해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단일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라시아 지역의 최대 소비시장인 러시아를 시작으로 우리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5) 주요산업단신

-대법, 통상임금 범위 판단 기준 제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8일 정기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며 그간 논란이 됐던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재계는 수십 년간의 관행이 뒤집혔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철도물량 수송 거부
철도노조 파업 열흘째인 지난 18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철도화물의 차량 수송을 거부하기로 해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어 철도화물 운송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생산직 평균 일급 6만9천423원
올해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6만9천423원으로 지난해 6만6천122원보다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임금 상위 직종은 회로설계사와 전자출판출력원 등이며 하위 직종은 태핑기 조작원과 방직기 조작원 등이었습니다.

-내년 산재보험료율 평균 1.7%
내년에 사업주가 부담하는 산재보험의 평균 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1.70%선에서 결정됐습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재해발생률과 최근의 경기상황, 장래 연금을 대비한 기금 적립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율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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