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뒷편을 들여다보면 가려진 사람들의 터전이 나타난다.
그곳은 현재 대한민국의 또 다른 모습이자 우리의 지난 역사이기도 하다.
어려웠던 시절, 우리네 생활에 고난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작고 허름했지만 그 집은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세월과 함께 사라지고 철거되면서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빈민촌들.
이곳은 치욕과 가난의 역사였고 애환과 인간애가 담긴 곳이다.
과거 어렵던 시절 우리의 일상이었던 판자촌, 우리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이 공간.
현재의 판자촌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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