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먹거리 확보를 넘어서 제약, 화장품, 바이오산업 원료, 에너지까지 그 가능성을 넓힌 무궁무진한 농업의 미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노주원 박사와 함께 IT기반의 농업과 접목한 천연소재 개발에 대해 알아본다.

차세대 스마트 팜을 만나볼 수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의 천연물연구소.

이곳의 유리온실에서는 200개의 고추화분이 자라고 있다.

일조량, 온도, 습도, 물의 양 등을 제어해 가며 최상의 품종을 키우고 선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특히 대량의 균일한 원료를 필요로 하는 생산업체에 원료를 제공하는 데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었는데 이런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인 스마트 팜.

특히, 식물공장은 밀폐된 환경에서 LED 조명장치와 양액 공급시설 등을 설치해 병충해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기업에서 원하는 약용식물을 수요자 맞춤형 품종으로 개발해 연중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