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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탐(探)] - 65년만의 귀환, 유해발굴단의 기록

  • [2015-07-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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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포성과 함께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그날의 비극으로 한민족이 같은 땅 아래 남으로 북으로 나뉘어져 6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그날 전선으로 뛰어든 호국용사들이 있었다.

전쟁 기간 중 사망, 실종된 군인의 수는 약 16만 명.

그들 중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있는 13만 명의 호국영령들이 있다.

6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몸 건강히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던 그날의 뒷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의 품으로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외롭게 잠들어 있는 이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여 위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국가적 숭고한 호국보훈사업" 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를 실현하고자 아직도 그들은 끝나지 않은 전쟁 아닌 전쟁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잊어야 한다고 그만하라고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있었기에 현재를 살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 한 분까지 그들을 따듯한 가족 품으로 돌려 드려야 하기에 누군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간과의 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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